"美·이스라엘, 이란 남부 가스전 시설 공습…화재 발생"

이란 언론 보도…이란 내 핵심 에너지 인프라
화재 진압 작업 진행 중…인명 피해는 미확인

2025년 6월 14일 이란 남부 해안 부셰르주 톤박에 있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의 주요 가스전 시설을 공습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가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TV는 이날 "아살루예에 위치한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내 시설 일부가 적(미국·이스라엘)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이 투입돼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이 카타르와 공유하고 있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로, 이란 내 가스 공급의 약 70%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 인프라다. 이곳에는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처리·정제·수출 하는 시설이 집중돼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이란과의 '12일간의 전쟁' 당시에도 해당 가스전 관련 시설을 타격한 바 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