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겨냥 제한적 지상 작전 개시"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제한적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최근 이스라엘 방위군(IDF) 제91사단 병력이 전방 방어 구역을 강화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의 주요 헤즈볼라 거점을 대상으로 제한적이고 표적화된 지상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 작전은 전방 방어 태세를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방어 노력의 일환으로, 위협을 제거하고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안보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테러 인프라 해체 및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 제거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대가 해당 지역에 진입하기 전, 이스라엘 방위군은 작전 환경 내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포병과 공군을 동원해 다수의 테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4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소탕하기 위해 레바논을 전격 침공했으나 같은 해 11월 헤즈볼라와 휴전 합의를 맺은 바 있다. 그 이후에도 헤즈볼라에 대한 소규모 공격은 계속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발발하자 헤즈볼라가 지난 2일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공격을 감행하면서 레바논은 이스라엘과의 충돌에 휘말렸다. 헤즈볼라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공격에 나섰다.
지난 2일 이스라엘이 즉각 반격을 시작해 레바논에서는 현재까지 850명 이상이 사망하고 8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남부에서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초소가 세 차례 총격을 받기도 했다. 유엔은 비국가 무장세력에 의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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