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안보우산 구멍 투성이…호르무즈 안전 도움 구걸"
트럼프, 韓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들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 달라고 요구하며 미국 안보 우산의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미국이 자랑하던 안보 우산은 구멍 투성이에 문제를 억제하기보다 야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미국은 이제 다른 나라들, 심지어 중국에까지 호르무즈 안전 확보를 위한 도움을 구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란은 형제 같은 이웃 국가들에 외국 침략자들, 특히 유일한 관심사가 이스라엘뿐인 자들을 추방하라고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많은 국가가 군함을 파견하길 바란다며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서 "인위적인 제약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과 기타 국가들이 해당 지역으로 함정을 파견해, 완전히 지도력을 상실한 국가(이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게 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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