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타협 없이 총력전 계속"…이란 석유 시설도 첫 공습
네타냐후 "목표 이룰 체계적 계획 보유"…혁명수비대 투항 촉구
이스라엘군, 일주일간 공습 3400회·무기 7500발 투하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에서 타협은 없으며 총력전을 계속해 이란 정권을 뿌리 뽑겠다고 주장했다. 미국·이스라엘은 이날 처음으로 이란 석유시설 공습을 감행했다.
AFP·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전쟁의 다음 단계를 위한 놀랍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며 "정권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력을 다해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란 정권을 뿌리뽑고 다른 많은 목표를 달성할 체계적인 계획을 보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을 받은 많은 국가가 이스라엘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며 "우리가 강하고 옳고, 싸움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의 제공권을 거의 장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국민들을 향해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해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해 "무기를 내려놓는 자는 아무 해를 입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머리에 자신의 피가 묻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대 이란 합동 작전을 시작한 이후 첫 일주일 동안 이란에 약 3400회 공습을 가하고 무기 7500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7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 남부의 석유 저장소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습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은 이날 테헤란 북서부의 또 다른 석유 시설에서도 공습으로 화염이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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