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인근 해역서 이란 군함 침몰중…"승조원 30명 구조"

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해안에 유조선들이 늘어서 있다. 2026.3.3 ⓒ로이터=뉴스1
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해안에 유조선들이 늘어서 있다. 2026.3.3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침몰 위기에 처한 이란 해군 군함의 승조원들이 구조됐다고 스리랑카 정부가 밝혔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이날 자국 영해 바로 바깥 해역에서 침몰 중이던 이란 해군 호위함 데나(Dena)에 탑승한 승조원 구조를 위해 함정과 항공기를 긴급 투입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승조원 약 180명이 탑승한 해당 군함이 새벽부터 침몰하기 시작했다"며 "부상한 승조원 30명이 구조돼 스리랑카 남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군함은 스리랑카 영해 바로 바깥 해역에서 침몰 중이었고 스리랑카 당국은 추가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