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사살"

"레바논 내 이란 정권 인사 24시간 안에 떠나라"

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해안도시 시돈을 공습해 이슬람 무장단체인 자마 이슬라미야 건물이 무너졌다. 2026.3.3. ⓒ 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군인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쿠드스군 레바논 군단의 임시 사령관이자 레바논을 담당하는 이란의 최고위급 지휘관인 다우드 알리 자데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알리 자데의 전임자는 앞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레바논 군단은 IRGC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군은 알리 자데가 이끌던 부대는 헤즈볼라의 전력 구축을 지원하며 IRGC 고위 지도부와 헤즈볼라 지도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알리 자데 사살을 발표한 후 레바논에 남아있는 이란 정권 인사들에게 24시간 내 떠나라고 경고했다.

아드라이는 "이 시간이 지나면 레바논 내 어떤 장소도 이란 정권 인사들에게 안전지대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디에 있든 전력을 동원해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CNN은 이스라엘군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