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실세 라리자니 "미국-이스라엘과의 장기전 대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2025년 8월 베이루트 레바논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8.13 ⓒ AFP=뉴스1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2025년 8월 베이루트 레바논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8.13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리자니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슬람공화국(이란)은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란은 미국과 달리 장기전에 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전쟁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한 후 빨리 종식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했으나 이란이 걸프 국가의 정유시설과 공항 등을 공습하면서 강하게 맞불을 놓고 있어 전쟁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리자니는 전날(1일) 자신이 미국에 핵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