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5년간 가자지구 휴전 시 인질 일시 석방 가능"
하마스 대표단, 이집트 카이로서 중재국과 협상안 논의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인질을 모두 일시에 석방하고 5년간의 휴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합의에 열려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계자는 AFP통신 인터뷰에서 "한 번에 모든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으며 5년간의 휴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하마스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중재국들과 협상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은 생존 인질 10명의 석방을 대가로 45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이를 "부분적"이라면서 거부하며 포괄적 합의를 요구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고 있다. 가자시티 북부에서는 공습받은 주거 건물이 무너져 10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잔해 속에 갇혔다.
가자시티의 알샤티 난민 캠프에서도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으로 4명이 또 숨졌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