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크롱, 프랑스-모로코 준결승 관람 위해 카타르행
15일 오전4시 프랑스vs모로코 맞대결
아르헨티나vs크로아티아 승자와 19일 결승전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모로코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진출권을 놓고 오는 15일 오전4시(한국시간) 격돌하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강전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한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전 경기 관람을 위해 카타르로 향한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전날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카스테라 장관은 "물론 세부 일정은 미정이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이 일정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온 나라가 당신들 뒤에 있다. 우리는 함께 끝까지 갈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프랑스의 4강 상대 모로코는 이번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얽혀 있는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모로코가 오랜 투쟁 끝에 1956년 독립한 바 있다.
프랑스와 모로코의 4강전과 같은 날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이 펼쳐지며, 각 경기의 승자들끼리 오는 19일 0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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