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정부군, 헤즈볼라와 국경 맞대고 IS 격퇴전 공동 개시
- 윤지원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레바논 정부군이 시리아와 맞닿은 북동부 국경에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 역시 국경 반대편에서 IS격퇴전을 전개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셉 아은 레바논 육군 참모총장은 19일(현지시간) "레바논, 피랍된 레바논 군, 레바논 순교자의 이름"으로 IS격퇴전이 개시됐음을 발표한다고 했다.
레바논 정부군은 북부 베카 계곡의 라브 발벡(Ras Baalbek) 지역 인근의 IS 기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 발벡은 IS가 장악한 레바논-시리아 국경 일대의 마지막 지역이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역시 시리아 정부군과 함께 시리아 서부 칼라문에서 IS 격퇴전을 진행 중이다. 칼라문은 라브 발벡의 양국 국경을 넘어 시리아 쪽 지역이다.
레바논 정부군은 헤즈볼라나 시리아 정부군과의 군사 협력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레바논 정부군과 헤즈볼라가 사실상 같은 시기 같은 대상을 두고 인접 지역에서 공동으로 교전을 진행한다는 점은 레바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레바논을 군사적으로 지원하지만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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