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올해의사진]㉗"너만은 살아남길" 시리아 난민 월경시도

전쟁을 피해 도망온 시리아 난민이 6월 14일 터키 동남부 접경지역인 샨리우르파 주 아차칼레 인근에서 터키 영토로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국경장벽 위로 들어 올리고 있다. ⓒ AFP=뉴스1
전쟁을 피해 도망온 시리아 난민이 6월 14일 터키 동남부 접경지역인 샨리우르파 주 아차칼레 인근에서 터키 영토로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국경장벽 위로 들어 올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전쟁을 피해 도망온 시리아 난민이 6월 14일 터키 동남부 접경지역인 샨리우르파 주 아차칼레 인근에서 터키 영토로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국경장벽 위로 들어 올리고 있다. 터키는 6월 시리아 내 쿠르드족과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교전 심화로 수천명의 난민이 대거 자국으로 유입되면서 국경을 봉쇄하고 난민수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터키로 유입된 난민은 180만명에 달한다. IS는 6월 29일 자칭 중세식 칼리프 통치국가 수립을 선언한 지 만 1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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