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리아 평화회담, 화해 도출하길 기도"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교황은 이날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 알현을 집전하며 신자들에게 "오늘 스위스 몽트뢰에서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국제회담이 시작됐다"며 "시리아의 화해, 이해, 재건을 위한 결정적인 방향이 제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모두가 적이나 경쟁자가 아닌 형제로서 서로를 받아들이고 포옹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미 너무나도 많은 고통을 야기한 내전을 신속히 끝내기 위해 모든 세력이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반군과 정부가 참여하는 '제네바-2' 회담은 이날 몽트뢰에서 유엔의 주재 아래 개최됐다. 이번 회담은 내전 34개월만에 반군과 정부가 처음으로 대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11년 3월 발발한 시리아 내전으로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숨지고 7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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