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사망자 6000명 넘어서…6만명 이상 병원 치료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우고 차베스 주택단지 인근 거리에 지난달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파손된 차량과 주민들의 소지품이 놓여 있다. 2026.07.14. ⓒ 로이터=뉴스1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우고 차베스 주택단지 인근 거리에 지난달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파손된 차량과 주민들의 소지품이 놓여 있다. 2026.07.1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지난 6월 말 발생한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일(현지시간) 6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진 사망자 수가 61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6만 100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진으로 인해 파괴된 건물 잔해 16.5%가 제거됐다.

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1분도 안 되는 간격으로 발생했다.

피해는 수도 카라카스 인근 북부 해안 지역에 집중됐으며, 해안을 끼고 있는 라과이라주는 사실상 초토화됐다.

지진 이후 늑장 대응과 구조 작업 지연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으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즉각 대응했다"며 반박해 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