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지진 사망자 1943명으로 늘어…부상자 1만571명

현재까지 구조대에 구조된 인원 6461명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의 해안 도시 카티아 라 마르에서 구조대원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서 카메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2026.06.29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베네수엘라에서 사망자가 2000명에 육박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30일(현지시간) 지진 사망자가 현재 1943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 수도 1만 571명으로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719명이었으나 하루 사이 200명 이상 늘었다.

로드리게스는 또 구조대가 지금까지 구조한 이들은 6461명이라며 피해가 가장 컸던 라과이라주에서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가 스스로 빠져나오거나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수천 명까지 포함하면 실제 구조된 인원은 약 2만 명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이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4만 명 이상이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