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 연쇄 강진 피해 지원 위해 카라카스에 고위 장성 파견
美국방부, 항공 자산 등 대규모 지원 병력 투입…구호 속도전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미군 고위 지휘관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도착해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미국의 구호 활동을 총괄하게 됐다고 미군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성명을 통해 미 해병대 케빈 J. 재러드 소장이 "베네수엘라 지진 구호 지원을 위한 국방부 활동을 총괄하기 위해 이날 카라카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령부는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을 관할한다.
남부사령부는 이번 구호 활동이 미 국무부의 대응 작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재라드 소장이 현장에서 남부사령부를 대표하는 최고위 인사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과도정부가 지진 발생 이후 미국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번 구호 작전에서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를 활용해 수송 및 이동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피해 평가와 구호 물자 전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즉각 전쟁부(국방부)를 동원했다”며 국무부와 함께 베네수엘라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최소 235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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