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불법 광산지대 시찰 중 폭발음에 긴급 대피
"영화 같은 상황"…대통령은 무사, 폭발 원인은 미상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불법 광산 지역을 시찰하던 중 폭발음이 들려 경호 인력에 의해 긴급 대피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무허가 광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을 둘러보던 중 큰 폭발음이 들리자 경호원들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대피했다.
현지 TV를 통해선 총기를 든 경호원들이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급히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보도됐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에게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영화에서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코스타리카에선 크루시타스 금광 일대 불법 채굴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앞서 불법 채굴 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된 금광 개발 허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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