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탄광 폭발로 9명 숨지고 6명 다쳐…"가스 축적 원인"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주 수타타우사의 탄광 폭발 현장 주변을 광부들이 걷고 있다. 콜롬비아 국가광업청은 카르보네라 로스 피노스사(社)가 운영하는 라 시스쿠다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광부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6.05.04. ⓒ AFP=뉴스1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쿤디나마르카주 수타타우사의 탄광 폭발 현장 주변을 광부들이 걷고 있다. 콜롬비아 국가광업청은 카르보네라 로스 피노스사(社)가 운영하는 라 시스쿠다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광부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6.05.04.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에서 탄광 폭발로 광부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카르보네라 로스 피노스사(社)가 운영하는 라 시스쿠다 광산에서 일어났다. 부상자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콜롬비아 국가광업청은 이번 사고가 "가스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9일 현장 점검 당시 메탄이 포함된 가스를 확인하고 위험 가능성을 경고하며 광산 측에 안전 조치 강화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방문 점검에서 경고한 바와 같이 석탄층에는 메탄과 같은 가스가 축적되고 석탄 분진이 집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에서는 노천·지하에 위치한 탄광과 금광에서 심각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고는 불법적으로, 혹은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업체와 적절한 안전 조치를 갖추지 못한 업체에서 일어난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