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체포' 마두로 부부, 美 함정에 탑승…뉴욕으로 갈 것"

"요새에서 마두로 체포…마치 TV 쇼 같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12.29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뉴욕으로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 함정을 타고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던 '요새'에서 체포했다면서 이번 작전에서 미국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 특수부대가 대담한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봤다며 마치 "텔레비전 쇼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이라며 "그 누구도 마두로가 남긴 권력을 이어받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에 대한 대규모 공습 작전이 성공했으며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마약테러 혐의 등으로 미국에서 기소된 마두로 부부는 조만간 미국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