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유럽 폭염은 화석연료 사용한 대가…계속 심해질 것"
프랑스·영국 등 40도 넘는 폭염에 신음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사이먼 스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25일(현지시간) 유럽을 강타한 폭염에 대해 화석연료를 사용한 대가라고 지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의 맹렬한 폭염은 곳곳에서 기후 위기의 흔적을 보여준다'며 "이는 화석연료 오염이 지구를 달군 대가를 치르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인류가 막대한 양의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를 태우는 일을 멈추지 않는 한 극한 폭염은 계속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이번 주 40명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이나 호수 등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고, 어린이와 노인의 사망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는 가축들의 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프랑스 북서부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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