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 지지 결의안' 채택…"러 공격으로 인도주의 상황 악화"

"우크라 주권·독립·영토 보전 지지"
러시아 벨라루스는 반대, 미국·중국은 기권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화재와 연기가 발생하는 모습. 2026.01.2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유엔 총회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제출하고 46개국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은 이날 유엔 총회에서 찬성 107표, 반대 12표, 기권 51표로 통과됐다. 러시아, 벨라루스, 수단 등이 반대표를 던졌고 중국과 미국은 기권했다.

이번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결의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민간 시설, 핵심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인도주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통합, 영토 보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결의안은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주요 조치로 전쟁 포로의 전면 교환, 불법 구금자 전원 석방, 강제로 이송되거나 추방된 민간인의 귀환을 요구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