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스트코, 30억 달러 특별배당금 지급

©로이터=News1 <br>미국 유통업체인 코스트코홀세일이 28일(현지시간) 30억 달러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갈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대차대조표가 안정적이고 신용시장 여건이 좋다"면서 "이에 따라 주주들에게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배당금은 회계연도 4분기가 끝나는 시점인 9월초 당시 미배당 주식을 기준으로 30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코스트코의 특별배당금은 다음달 10일까지 등록된 주주들에게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이날 코스트코의 주식이 장초반 전장대비 5.4% 상승, 주당 5.10 달러에서 주당 101.68 달러로 치솟았다.
최근 여러 기업이 특별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특별배당을 발표한 기업이 103개이며 올해말까지 20개 기업이 추가로 특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재정절벽'으로 인해 내년에 배당세율이 오를 것을 예상해 세금인상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재정절벽'이란 내년 1월1일 부터 감세중단과 재정지출 삭감으로 국가재정에서 6000억 달러가 증발하는 위기상황을 말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민주·공화 양당의 초당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주류 업체인 브라운-포맨도 27일 보통주당 4 달러의 특별배당을 한다고 밝혔으며 카지노 업체 라스베가스 샌즈도 26일 주당 2.75 달러의 특별배당을 발표한 바 있다.
데이비드 스트레이서 제니캐피탈마켓 분석가는 "우리는 보유자금이 풍부하고 안정적인 업체들이 이러한 추세를 따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들 회사는 높은 경영자 지분율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wit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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