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트럼프 관세발 물가 압박에 경제 활동 감소세
"완만한 가격인상 가속화…강력하고 상당한 상승 압박"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물가를 압박하며 경제 활동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지역 중에서 성장세를 보고한 지역은 3곳, 경제 둔화를 보고한 지역은 6곳이었다.
이번 베이지북은 5월 23일까지 연준의 12개 지역은행들로부터 수집한 설문조사, 인터뷰, 관찰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지역 은행들의 연락 담당자들은 대체로 지금까지의 완만한 가격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부는 예상되는 비용 상승을 "강력하고, 상당하거나,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많은 업체들이 더 이상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품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감소하는 지역에 속한다.
관세는 불확실성과 함께 여전히 우려되는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물가뿐만 아니라 성장에 대한 기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고용이 '보합세'라고 보고했지만, 산업과 지역에 따라 영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몬드 연은은 "메릴랜드의 한 건설 회사는 일감이 생겨 고용을 늘릴 계획이었고, 한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은 매장을 추가하기로 결정하여 고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워싱턴 DC 지역에 위치한 다른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은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모든 채용을 중단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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