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하락·中추가관세' 엔비디아 8% 뚝…나스닥 2.8%↓[뉴욕마감]

S&P500 1.6% 하락한 5862.79…다우존스 0.45% 내려 4만3240.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동시에 엔비디아가 8% 급락하면서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94.49포인트(1.59%) 하락한 5862.7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만3240.14, 나스닥 지수는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만8544.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전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전망을 제시했지만 이번 분기 이익 마진율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면서 8.48%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이익 마진율을 71%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 분기의 73%보다 낮다. 인공지능(AI)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익 마진율이 준 것이다. 야후 파이낸스는 투자자들이 이에 주목해 엔비디아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전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예정대로 3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이달부터 부과한 10% 전면 관세를 3월 4일부터 20%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것도 엔비디아 급락에 영향을 줬다.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약 1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