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미국 국채금리 1주일래 최고…생산자 물가 불안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트레이더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이 일주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생산자 물가 불안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다.

14일(현지시간)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bp(1bp=0.01%p) 올라 4.29% 수준으로 3월 1일 이후 최고까지 올랐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떨어졌다.

2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았고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유가가 이틀 동안 5% 가까이 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졌다.

채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고착화하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비둘기파적인 전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누빈의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현재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광범위한 디스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지만 아직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