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2억달러 투자해 내년 EV9 생산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주 조립 공장에 2억 달러 넘게 투자해 내년부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생산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 생산을 발표하며 약200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가 북미 공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조립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북미 현지에서 전기차를 조립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최대 7500달러 세액공제가 가능해진다.
로이터는 "조지아주서 전기차와 배터리 투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리비안은 50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중이고 현대차와 SK온은 12월 조지아주 공장에 새로운 배터리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와 SK온은 배터리 공장 가동을 2025년으로 목표한다. 관계자들은 로이터에 "40억~50억달러 투자로 3500개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는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55억4000만달러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26억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해 포드 F150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020년 이후 전기차 공급망에 227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고 2만 84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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