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시진핑, 마크롱 예상보다 비행기 두 배 더 사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궁을 안내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중국은 에어버스의 항공기 300대, 350억 달러(40조원)어치를 구매했다.

이 같은 규모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2018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은 모두 180억 달러어치의 에어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이 프랑스를 방문, 이 정도 규모로 에어버스 비행기를 사 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이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많은 350억 달러어치의 에어버스 비행기를 사주었다.

이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과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에어버스의 대량 계약은 상당한 진전이며 훌륭한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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