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수익률 상승…증시 랠리 + 美 금리인상 전망↑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강력한 제조업지표에 금리인상 전망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의 수요가 감소했다. 다만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회의를 앞두고 장기물인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bp(1bp=0.01%) 상승한 1.5663%를 나타냈다.

달러는 4개월 만에 최고치로 강세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7% 상승한 97.43을 나타냈다.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킷이 집계한 미국의 7월 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2.9를 기록했다. 약 1년 만에 최고치다. 시장에서는 51.6을 예상했다. 지난달 최종치 기록은 51.3으로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양호한 제조업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이 위험자산인 증시를 쌍끌이했다. 스탠다드앤프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다우존슨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전 기록했던 최고 기록에는 조금 못 미쳤다. .

지난달 고용 서프라이즈에 이은 연이은 양호한 지표들에 힘입어 연준이 올 연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오는 12월까지 금리가 최소한 1차례 인상돼 있을 확률을 48%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불과 수주 전만 해도 20%를 밑돌았다.

연준 금리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bp 오른 0.7065%를 기록했다.

5년물 국채 수익률은 3bp 상승한 1.1201%를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에 주로 영향을 받는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2.2830%를 기록했다.

ace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