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정리 내다버린 고물 알고보니 2억 호가 애플 1호 컴퓨터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한 60대 여성이 20만달러(약2억1000만원)짜리 애플 1호 컴퓨터를 재활용 업체에 내다 버린 것이 알려져 화제다.
31일(현지시간) NBC방송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카운티 소재 밀피타스의 재활용업체 '클린 베이 에어리어'는 최근 애플1호 컴퓨터를 포함해 전자기기 상자들을 두고 간 60대 여성을 찾고 있다.
이 여성은 사망한 남편의 창고를 정리하고 남은 전자기기 잡동사니들을 지난 4월 초 인근 재활용 업체에 내다 버렸다.
해당 업체가 그녀가 버린 잡동사니를 정리하던 중 애플 1호 컴퓨터를 발견하고 경매에 넘겨 20만달러를 받았다.
재활용 규정에 따라 기부받은 물건은 경매에 부칠 경우 낙찰가의 절반을 기부자에게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는 이 여성을 찾고 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해당 업체의 사장은 NBC방송에 "(애플 1호 컴퓨터를 내다 버린) 여성이 영수증을 원하지 않아 이름이나 연락처가 남아 있지 않다"며 "이 여성에게 다시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10만달러를 찾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립자들이 지난 1976년 개발한 애플 1호 컴퓨터는 200여대로 한정 생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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