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임직원용 블랙베리폰 아이폰으로 교체...블랙베리 주가 폭락
DIY용품 소매업체인 홈디포가 1만명에 이르는 임직원들과 매장 매니저들에게 블랙베리 스마트폰 대신 애플의 아이폰을 제공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기업체와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구상해온 블랙베리에게 충격이 되었다.
리서치인모션에서 이름을 바꾼 블랙베리는 지난 1월 30일 뉴욕의 론칭행사에서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Z10과 좀 더 전통적 모델로서 실제 키보드가 달린 Q10을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다음달 출시예정인 블랙베리 Z10은 이미 영국과 캐나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블랙베리는 이 두 상품으로 애플과 삼성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홈디포가 블랙베리를 채택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블랙베리 주식은 무섭게 미끄러졌다. 10일 아랍에미리트에서의 Z10의 출시가 성공적이었다는 희소식이 있었지만 하락에는 속수무책이었다.
홈디포의 스티븐 홈즈 대변인은 현재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1만명의 임직원들에게 아이폰을 지급할 것이라는 애플전문 블로그 '애플 인사이더'의 보도를 확인했다.
하지만 홈즈 대변인은 언제 스마트폰 교체과정이 시작될지, 그리고 이 결정이 이루어진 것이 신형 블랙베리 10의 출시 전인지 후인지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애플인사이더는 홈디포 직원이 사용하는 모토롤라 휴대폰 6만개는 대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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