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어린 내 딸하고 자?" 엉덩이 체벌 아빠 논란

딸 남자친구 엉덩이를 때리는 아버지. © News1
딸 남자친구 엉덩이를 때리는 아버지. © News1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볼기를 마구 때리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등장인물은 한 아버지와 딸의 남자친구로 추측되는 남성이다.

아버지는 미성년자인 딸이 성인 남자친구와 동침한 사실을 알고 화가나 남자친구 뒤를 쫓아가서 매우 독특한 형벌을 제안한다.

"엉덩이 맞을래? 아니면 경찰에 잡혀갈래?"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나누다 '합의'를 봤는지 남자친구가 마지못해 엎드려 바지를 내리자 아버지는 바로 엉덩이를 마구 때린다.

남자친구는 아팠는지 울먹거리며 "그만하세요, 이러다간 앉아 있지도 못하겠어요"라고 애원한다.

아버지는 그제야 멈추고 "넌 운이 좋은거야, 제임스. 미성년 성폭행으로 경찰에 잡혀갔을 수도 있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이 영상은 6월15일 유튜브에 올라왔지만 언제 어디서 찍혔는지 알 수 없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영상이 진짜가 아닌 일종의 영화 예고편일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저렇게 엉덩이를 쌔게 때리면 안되지 않나", "내가 아빠였어도 저렇게 했을 것" 등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lang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