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 스타 '스티비 원더', 11년 결혼생활에 종지부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팝 스타 스티비 원더(63)가 11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원더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부인인 카이 밀라드 모리스와 이혼을 신청하는 소장을 접수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더는 '타협할 수 없는 성격차이(irreconcilable differences)'를 이혼 사유로 꼽았으며 자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원더가 접수한 서류에 따르면 이 부부는 지난 2009년부터 별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는 1970년 가수 시리타 라이트와 결혼해 2년만인 1972년 이혼하고 지난 2001년 모리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7·10)을 두고 있다.
한편 시각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자리잡은 스티비 원더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반 프로듀서로 '이즌 쉬 러블리'와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러브 유' 등 수많은 히트곡 보유자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