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신종플루 실제 사망자 28만명…WHO 집계보다 15배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당초 알려졌던 1만8500명에 15배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좀 더 계획적인 백신공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의학저널 '랜싯전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journal)'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면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진단용 표본(Diagnostic Specimens)을 모두 채집할 수 없었고 일부 바이러스는 사망당시에 감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일년 동안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28만45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실험실테스트 결과로 공식 확인한 사망자인 1만8500명에 비해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WHO는 그러나 매년 독감시즌에 25만~50만명이 숨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연구팀은 또 사망자가 최고 57만54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신종플루 사망자의 51%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퍼지기 전에 아프리아와 동남아 일대의 백신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조치하고 감시와 계획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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