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선의로 협상하는 국가에 상호관세 추가 유예 가능성 높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롱워스 하우스 오피스 빌딩에서 열린 미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런던 무역협상과 관련 "중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불균형한 경제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부동산 침체기에 처해 있으며, 일부는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그들이 국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수출을 통해 번영하는 방식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2025.06.11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90일 유예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선의로 협상 중인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유예 시점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EU 등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나 무역 블록이 선의로 협상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들과의 협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유예 시점을 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알렸다.

이어 "반면 협상을 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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