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7년까지 또 못 봐요"…31일 밤, 슈퍼블루문이 뜬다

파란색이라서 블루문이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이라는 뜻
슈퍼 블루문 옆 토성 발견할 수도 -NASA

31일 오후 7시29분에 뜰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 블루문.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2023.08.31/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31일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뜬다. 기회를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슈퍼 블루문은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질 때 발생한다. 둘 사이의 거리가 가장 멀 때보다 약 14% 더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블루'가 들어간다고 달이 푸른빛을 띠는 것은 아니다. 천문학에서 '블루문'이란 한 달 사이 보름달이 2번 뜰 때를 의미한다. 즉, 보름달 주기가 30~31일에서 29.5일로 짧아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보름달은 이달 2일 떠올랐다.

슈퍼 블루문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29분에 떠서 9월1일 오전 7시1분에 진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슈퍼문과 더불어 토성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전 슈퍼 블루문은 2009년 12월에 나타났으며, 다음은 2037년 1월과 3월에 연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