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네요…日 시즈오카 벚꽃축제 인산인해
시즈오카 가와즈 벚꽃 축제는 3월 초까지 계속
도쿄는 3월 중순, 삿포로는 4월 말 개화 전망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시즈오카(静岡)현(県)에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이 터널같이 우거진 가와즈(河津)쵸(町)에서는 이른 봄 꽃구경에 나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NHK는 23일 4㎞에 걸쳐 850그루의 벚나무가 진분홍빛으로 물든 가와즈 하천길 풍경을 전했다.
벚꽃이 빨리 피기로 유명한 가와즈는 아침부터 쌀쌀한 바람을 뚫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요코하마에서 찾아왔다는 모자는 "정말 예쁘다" "지난해 왔을 때는 이제 막 봉오리가 벌어진 정도였는데 올해는 딱 만개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가와즈쵸 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 시작된 벚꽃 축제는 22일까지 총 13만 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은 지난해보다 8만 명 늘어났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늦어져 3월 초까지 벚꽃 구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벚꽃 축제 기간도 3월5일까지로 연장됐다.
일본 기상청은 에 따르면 소위 벚꽃이 피는 권역을 뜻하는 '벚꽃 전선'은 3월22일 쯤 도쿄를 거쳐 4월29일쯤에는 삿포로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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