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떤 변이 있을지 알 수 없다..." 천은미 교수가 분석한 '중국발 입국자'의 위험성
- 이슬 기자
(서울=뉴스1) 이슬 기자 = "중국에선 유전자 검사를 정확히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변이가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8일 뉴스1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우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중국이 입국 제한 조치를 풀어 중국발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확인되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인도 등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등의 방역 강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최근 방역 규제를 급격히 완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천 교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들이 수십 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변이는 항상 전파력이 높은 쪽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아마 지금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나온다면 훨씬 전파력이 높은 변이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천 교수는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기 때문에 입국 전 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을 하는 것이 최소한의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코로나19의 새 변이 가능성 △팬데믹 재유행 우려 △중국 내 200만명 사망설 근거 등에 대한 천은미 교수의 분석을 들을 수 있다.
ind0506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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