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나 언론 "대표팀, 韓에 짜릿한 승리…쿠두스 영웅적 활약"
BBC 타리크 램프티 MOM으로 선정…韓 선수 중 조규성 최고 평점
日매체 "韓 탈락 위기…벤투 감독 퇴장으로 사령탑 없이 포르투갈전"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국 대표팀이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한 가운데, 가나 언론 등 외신들은 쿠두스의 활약으로 가나 대표팀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가나 매체인 펄스 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골을 넣은 것은 가나였다"면서 "태극전사들의 초반 폭풍 같은 공격을 이겨낸 가나는 모하메드 살리수가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주도권을 넘겨받았다"고 전했다.
"가나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완강한 한국 선수들을 맞이하여 후반전 공포에서 살아남아야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가 2골을 넣어 블랙 스타즈(가나 대표팀)의 오늘의 영웅이었고, 조던 아예우는 이 경기에서 가나의 최고 기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후반전 한국이 2골을 넣어 가나 대표팀이 무너졌지만 이내 최우수 선수(the man of the match) 쿠두스가 다시 한 골을 더 넣어 리드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리로 가나는 승점 3점으로 H조 2위로 올라섰고 한국은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며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APF통신도 "가나의 쿠두스가 멀티 골로 월드컵에서 한국을 침몰 시켰다"면서 "한국은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연속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가나가 한국과의 짜릿한 승부에서 승리했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잉글랜드 주심 앤서니 테일러와 언쟁을 벌이다 퇴장당했다"면서 "대조적으로 관중석 가나 팬들은 휘파람을 불고 축하의 춤을 추고 가나 선수들은 승리를 만끽하면서 경기장을 질주했다"고 전했다.
BBC는 타리크 램프티에게 평점 8.33점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the man of the match)로 꼽았다.
BBC는 이어 조규성의 활약을 주목하면서 평점 7.86점을 부여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일본 매체인 스포츠닛캇은 "한국이 가나에 패해 3연속 조별리그 패퇴 위기"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후 격렬히 항의해 퇴장했다"면서 그러면서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지휘관이 없는 상태로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 닛칸은 전반 경기가 끝나고 난 후 보도에서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가 프리킥 기회를 살려 득점했을 때 안드레 아예우의 손에 공이 맞아 비디오 판독(VAR)을 했지만 주심의 온필드 리뷰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논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인터넷상에서 일본 누리꾼들은 "J리그라면 완전히 핸드를 잡았을 것"이라거나 "핸드는 언디가지 인정하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그 중에는 "핸드의 유무로 경기 후 큰 소란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완전히 가나 선수의 핸드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운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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