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가슴 노출 사고…쿠바 유명 가수 "아무도 못 봤길"[영상]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하바나' '세뇨리따' 등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카밀라 카베요가 생방송 중 실수로 가슴을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자신의 신곡 'Bam Bam'을 홍보하기 위해 7일(현지시간) 영국 BBC 생방송 토크쇼 'The One Show'에 출연했다.
이날 카밀라 카베요는 '이번 신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받았다. 이에 그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다가 상의가 벌어져 가슴 일부가 노출됐다.
이 순간 토크쇼 진행자들은 탄성을 내뱉었고,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앨런 카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웃음을 터뜨렸다.
모두가 당황했지만, 카밀라 카베요는 황급히 몸을 가리고 프로페셔널하게 안무를 이어갔다. 그는 노래를 부르며 골반을 흔들며 안무를 알려줬다.
이어 카밀라 카베요는 "당신들이 아무것도 보지 못했길 바란다"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러면서 머쓱한 듯 미소 지었다.
MC들은 "옷에 이상이 있었다. 뭔가 번쩍이는 게 있었는데 뭘 봤는지 모르겠다"며 그를 지켜주기 위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앨런 카가 "음란한 장면을 의도치 않게 봐버렸다"는 농담을 던지자, 카밀라 카베요도 결국 웃고 말았다. 그러면서 카밀라 카베요는 "우리 엄마가 내 옆집에 사는데, 노출사고를 보고 겁에 질렸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밀라 카베요의 이번 신곡에는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피처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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