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마크롱, 7일 佛서 영화산업 정상회의 주재…AI 대응 논의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서 '뤼미에르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6.6.16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주 영화 산업의 인공지능(AI)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로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뤼미에르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AI 대응과 소셜미디어 플랫폼과의 경쟁, 자금 부족 문제를 포함해 영화 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다룬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창작자의 역할을 보호하면서 기술 변화를 수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새로운 재정 모델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관객 확보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주최 측은 55개국 이상에서 디즈니·넷플릭스를 비롯한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CAA 기획사·기술업계 경영진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기업·문화 기관이 업계를 휩쓸고 있는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찾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프랑스 정부는 정상회의가 프랑스의 영화 산업 강점을 선보일 기회라고 밝혔다. 한국 역시 BTS와 같은 K-팝 그룹과 영화 '기생충'을 통해 국제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평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