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장거리 드론 생산량 하루 1000대로 늘릴 것"

현재 300대에서 3배로 확대…러 정유시설 등 타격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6.8.2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드론 생산량을 하루 1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앙에 장거리 제재를 가할 드론을 하루 1000대 생산하는 것이 과제"라며 "현재 우리는 장거리 제재 수단을 하루 평균 300대 이상 생산하고 있지만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며 우리는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트추진 샤헤드 드론에 특화된 요격 드론의 생산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종심 타격을 통해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하기로 한 선택에 더 큰 책임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해 요격미사일이 부족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등을 이용해 러시아의 정유시설 등을 공습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의 휘발유 비축량과 수출량은 감소했고, 심각한 물류 문제도 발생해 러시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휘발유를 수입하기 시작했으며 정유·석유기업을 지원하는 데 국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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