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고교서 흉기 난동…"여러 명 다쳐"

용의자 현장 체포… 인근 학교 학생들도 대피

스웨덴 경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8.1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스웨덴 중부의 한 고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여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스웨덴 베스트만란드주 파게르스타의 브리넬 고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게르스타시는 "흉기를 든 사람이 학교에 들어가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며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치명적 폭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수부대와 헬리콥터, 구급차 등 다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은 또 학교 주변을 봉쇄하고 인근 주민들을 통제햇다. 이 사건 발생 직후 인근 여러 학교도 학생들을 건물 안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흉기 난동 사건에 따른 정확한 부상자 수와 부상 정도, 용의자의 신원 및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테러 관련성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군나르 스트뢰메르 스웨덴 법무장관은 "파게르스타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정부는 경찰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게르스타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인구 1만 2000명 안팎의 도시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