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F-16, 전투임무 수행 중 추락…조종사는 비상탈출
"공중표적 요격하다 통신두절…민간인 피해 없고 원인 조사 중"
- 유철종 전문위원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가 전투 임무 수행 중 기내 비상 상황이 발생한 뒤 추락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 공보실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공보실은 성명에서 "우리 공군 소속 F-16 전투기와의 통신이 두절됐다"며 "조종사는 전선의 한 방면에서 공중 표적을 요격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현재 안전하다"며 "성공적으로 구조돼 검진과 정밀검사를 위해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추락 현장에서는 전문가들과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지상에서 민간인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방 국가들이 2024년부터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국산 F-16 전투기는 공격과 방어 작전에 모두 투입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한편, 전선의 러시아군 진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cj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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