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친 獨 "캐나다·노르웨이와 최첨단 나토 잠수함전력 구축"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에 獨TKMS 선정 환영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독일 정부가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건조 사업 협력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추진하는 역내 전략의 핵심 축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인 재래식 잠수함 전력을 함께 구축할 것"이라며 "북대서양, 북극, 극북 지역에서 잠수함 24척이 수집하는 정보를 신속히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캐나다·독일·노르웨이 3국으로 구성될 미래 잠수함 전력이 나토 동맹 내 책임 분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캐나다가 독일과 노르웨이의 212CD급 잠수함을 도입한다"며 "대서양과 유럽의 협력 관계에 강력한 신호"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방산업체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하고, 독일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 212CD 최대 12척을 도입할 계획이다. TKMS에 따르면 독일과 노르웨이도 캐나다와 별도로 각각 6척씩 모두 12척의 212CD 잠수함을 도입한다.
전 세계 주요 방산업체들이 수주를 도전한 이번 사업에서 한국의 한화오션도 적격 후보(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판까지 경쟁을 이어갔지만 최종 수주는 실패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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