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후임 뽑는 프랑스 대선, 내년 4월 18일 열린다
결선 5월 2일…극우 국민연합(RN), 여론조사 선두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랑스가 2027년 대통령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1차 투표는 4월 18일, 결선 투표는 5월 2일에 치러진다. 이 일정은 7월 1일(현지시간)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식 승인됐다.
로이터통신과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애초 선거일은 4월 11일과 25일로 검토됐으나, 최종적으로 일주일 늦춰진 일정이 채택됐다. 헌법에 따라 선거는 현직 대통령 임기 종료 20~35일 전에 실시해야 하는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2기 임기가 2022년 5월 14일 시작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는 봄 방학 기간과 노동절 직후에 진행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두 차례 임기를 마쳤기 때문에 재출마할 수 없다. 차기 대선은 다수 후보가 난립하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그 가운데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결선에서 극단적 정치 세력이 맞붙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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