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OECD 가입신청서 수정 제출…"가을쯤 '후보국' 기대"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한 수정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를 방문한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율리아 스비리덴코 총리가 수정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의 글을 텔레그램에 게시했다.
그는 "올가을까지 후보국 지위를 얻기를 희망한다. 다음 단계는 OECD 가입을 위한 로드맵이 될 것이다. 회담에서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OECD는 주로 선진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우크라이나는 이 기구의 가입을 통해 서방과의 긴밀한 경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수년간 OECD와 함께 개혁 및 거버넌스 기준을 맞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정식 회원국 가입을 위한 전 단계인 '후보국 지위'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의 2022년 2월 전면 침공 이후 4년 넘게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유럽과의 정치·경제·안보 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자국과 유럽 모두에 최선의 안보 보장책이라고 강조한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되려는 것도 EU 가입을 통해 안보 보장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EU 신속 가입을 재차 촉구했다. 23일 대통령실에서 발표된 별도 성명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건국 기념일인 7월 15일까지 EU와 남은 협상 분야를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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