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역 철도 운행 중단…"열차 무선통신 장애"

도이체반 "모든 열차 대기"…베를린 S반도 전 노선 영향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앙역에 열차가 정차해 있다. 2026.02.2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독일 전역의 철도 운행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열차 무선통신 장애로 중단됐다.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철도 운영사 도이체반(DB)은 이날 오후 무선통신 장애로 전국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도이체반은 "현재 모든 열차가 역에 대기하고 있다"며 "장애가 해결될 때까지 운행이 재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 매체 벨트는 독일 철도 열차 무선통신망인 '추크풍크'(Zugfunk)의 전국적 장애로 독일 전역의 철도 교통이 멈춰섰다고 보도했다.

일부 열차는 안전상 이유로 운행을 중단하고 가까운 역으로 이동한 뒤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 베를린의 광역철도인 S반 전 노선도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베를린 S반 전체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며 "승객들에겐 베를린 대중교통 운영사 BVG가 운행하는 지하철·버스·트램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복구 예상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