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베를린서 'E5 정상회의'…우크라戰·나토 정상회의 논의

獨 총리, 佛·英·伊·폴란드 정상 초청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난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부터)와 메르츠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6.02.1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오는 24일(현지시간)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폴란드 등 이른바 '유럽 5개국'(E5) 정상회의가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이 의제로 오른다.

22일 AFP에 따르면,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프랑스·영국·이탈리아·폴란드 정상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24일 오후 4시 45분에 시작되며, 오후 6시에는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사임을 발표했으나 코르넬리우스 대변인은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며 회동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몇 개월 동안은 직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5'는 유럽 재무장, 러시아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공조 강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2024년 결성됐다.

앞서 지난주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장비 공급 확대와 대(對)러시아 제재 강화에 합의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또한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들이 장거리 미사일과 방공 시스템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면허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