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북부서 열차 2대 충돌…"부상자 다수"

베드퍼드 남쪽 철로서 발생…루턴-베드퍼드 구간 전면 차단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부 베드퍼드 인근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X @GlobalOSINTHQ)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영국 런던 북부 베드퍼드 인근에서 19일(현지시간) 열차 2대가 충돌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교통경찰은 이날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약 97㎞) 떨어진 베드퍼드 일대에서 열차 2대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오브잉글랜드 구급대는 베드퍼드 남쪽 철로에서 발생한 "중대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구급대를 포함한 여러 구조 자원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구급대는 시민들에게 사고 현장 주변에서 물러나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베드퍼드셔 소방구조대도 "베드퍼드 남쪽 철로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시민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로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다만 경찰과 구조 당국은 구체적인 부상자 수나 사망자 발생 여부, 사고 원인을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철도 운영사 템스링크는 이번 사고 및 관련 조사로 "루턴과 베드퍼드 사이 모든 선로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와 베드퍼드·레스터를 잇는 열차 운행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