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포로 185명씩 맞교환"…공습 공방 속 포로 교환은 지속

지난달에도 205명씩 맞교환…전사자 시신도 상호 인도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포로 교환에 따라 석방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감격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5.15.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최근 대규모 공습전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이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던 포로 교환은 멈추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러·우크라 양측은 이날 185명씩의 전쟁 포로를 맞교환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성사됐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된 러시아 군인 185명은 현재 벨라루스에 도착한 상태다. 이들은 현지에서 심리·의료 지원을 받은 뒤 러시아로 이송돼 추가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5일에도 '205명 대 205명' 방식으로 포로를 맞교환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포로 교환에 이어 전사자 시신도 상호 인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인 시신 526구를 인도했고, 대신 우크라이나로부터 러시아 군인 시신 41구를 넘겨받았다.

2022년 2월부터 4년째 장기전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은 주기적으로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을 계속해 오고 있다.

cj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