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호르무즈서 나토 역할 반대…북대서양조약, 중동 적용 안돼"
나토 사령관 "호르무즈서 나토 역할 구상" 발언에 반박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프랑스가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맡는 것을 반대한다고 못 박았다.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나톨루 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콩파브뢰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콩파브뢰 대변인은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다. 북대서양조약은 북대서양에 적용된다"며 "이것은 중동과 호르무즈 문제에서의 소명도, 적합한 동맹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영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종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다국적 논의를 주도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알렉서스 그린케비치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미 공군 대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토의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며 "정치적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하자 이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레바논 문제와 관련해서는 남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양측 모두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콩파브뢰 대변인은 "(휴전) 위반은 용납할 수 없다. 반드시 (충돌을) 중단해야 한다. 모든 당사자가 민간인을 보호하고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직접 협상이 가능해지도록 휴전이 공고화되게끔 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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